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성지글도 화제다.
지난달 1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님들 그거 알아요? 김연아 '남친' 있는거?'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게시글에 다른 누리꾼은 '전에 고대 아이스하키 선수라고 들었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게시글을 올린 사람은 "맞아요"라고 답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한편, 6일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났다. 학번은 다르지만 고려대학교 동문, 얼음판에서 싸워야 한다는 공통분모를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매체는 김원중 지인의 말을 빌어 "김연아가 부상으로 육체적 교통,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다. 김원중이 든든한 위로가 됐다. 찌푸린 김연아를 웃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한 달에 두 번 밖에서 만나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연아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김원중 열애 축하해 연아야" "김연아 김원중 열애 예쁜 사랑하길" "김연아 김원중 열애 스포츠 커플 탄생이네" "김연아 김원중 열애 믿고 싶지 않아" "김연아 김원중 열애 연아가 행복하면 됐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우와 잘 어울리는 듯" "김연아 김원중 열애 훈남훈녀 커플이네" "김연아 김원중 빙판 위의 사랑?"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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