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 3개년 실행과제] 59개 세부과제 확정

입력 2014-03-05 19:26
<앵커>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59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확정했습니다.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매달 한차례 경제혁신장관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근혜노믹스'로 불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59개로 압축했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100개에서 유사 과제는 하나로 묶고 덜 중요한 과제는 삭제하는 식으로 41개를 줄였습니다.

3대 전략인 '기초가 튼튼한 경제'에서 15개, 역동적인 혁신경제에서 25개, 내수·수출 균형경제에서 18개의 세부과제를 마련했습니다.

통일시대 준비는 별도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우선 기초가 튼튼한 경제에선 공공부문 개혁과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나눠 15개 실행과제를 추진합니다.

역동적인 혁신경제에선 창조경제 구현, 미래대비 투자, 해외진출 촉진으로 나눠 25개 실행과제가 포함됐습니다.

내수·수출 균형경제에선 내수기반 확대, 투자여건 확충, 청년·여성고용률 제고 등으로 구분해 18개 실행과제를 전개합니다.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총괄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매달 경제혁신장관회의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계획의 성과가 조기 가시화되도록 입법 준비를 서둘러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