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의 가수 이효리 언급이 화제다.
신동엽은 20일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발표회에서 이효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 이는 KBS2 '해피투게더' 코너 '쟁반노래방'에서 인연을 맺은 이동희 PD와 다시 만났기 때문.
신동엽은 "예전에 이효리에게 '한국의 마돈나처럼 살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 결혼도 몇 번 해보고 나이 들어서 어린 남자도 만나보라고 농담을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채식주의자가 되면서 내가 예상하지 못한 다른 모습으로 거듭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고 재밌게 살라고 한 건데 높은 위치에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됐다"며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을 몇 점 짜리 남편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이효리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물어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99만남'에 출연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동엽 이효리 언급 역시 절친이구나" "신동엽 이효리 언급 뭔가 재미있을 거 같다" "신동엽 이효리 언급 두 사람 만나면 또 입담 폭발하겠네" "신동엽 이효리 언급 생각만 해도 재미있다" "신동엽 이효리 언급 신동엽 조언 뭔가 재미있으면서도 이해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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