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외계남 도민준(김수현)의 주민등록증상 실제 나이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옥에 티(?)'가 눈에 띈다.
도민준의 주민등록증은 5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4회에 등장했다. 이에 따르면 도민준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는 850303으로, 1985년 3월 3일생이다. 1985년생은 한국 나이로 올해 30세다.
하지만 뒷자리는 '1560'으로 보통 일곱 자리인 일반 주민번호와 달리 네 자리밖에 되지 않아, 의심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주민등록상 주소도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골드팰리스 127동 2302호'라고 명확히 드러났다. 주민등록증 발급 년도는 2010년이었다.
도민준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몇십년 단위로 신분세탁을 하며 살아온 외계인으로 실제 나이는 400살이 넘었지만 지구에 왔을 때와 똑같이 젊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네티즌들은 "도민준 주민등록번호, 위조한 거라서 그런가?", "도민준 주민등록번호, 저것도 무슨 장치일지도..." "도민준 주민등록번호, 실제로 저런 걸 들고 다니면 의심받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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