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방선거에 맞춰 '당선통장'을 출시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4일부터 6월 3일까지 '당선통장'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당선통장은 선거자금관리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입후보자와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 또는 입후보자 후원회가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은 가입일로부터 선거비용 수입·지출 보고서 제출기간인 7월 4일까지 국민은행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잔액증명서, 입출금거래내역 확인서 발급비용을 면제해준다.
은행 관계자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입후보자는 선거비용 관리를 위한 예금계좌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며 "당선통장을 통해 입후보자가 선거기간중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