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슈퍼볼광고' 자동차부문 1위··'아이디어 빛났다'

입력 2014-02-04 11:25
수정 2014-02-04 11:26


현대차 슈퍼볼 광고가 미국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 화제다.

현재차 슈퍼볼 광고를 만든 이노션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선보인 57편의 광고 가운데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 '아빠의 육감(Dad's Sixth Sense)' 편이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슈퍼볼에서는 광고를 한 도요타, GM, 폴크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메이커 8개사 가운데 현대차 수퍼볼 광고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슈퍼볼 광고는 신형 제네시스를 소개하는 것으로, 어린 시절 부친의 보호를 받던 아이가 커서는 제네시스 제네시스를 운전하며 보호를 받는다는 내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현대차는 2012년 7위, 2013년 9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현대차 슈퍼볼 광고는 2010년부터 현대차 계열사인 이노션이 직접 제작하고 있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슈퍼볼은 미국 스포츠계 최대 이벤트로, 30초짜리 TV중계방송 광고 단가가 400만 달러(43억원)에 달한다. (사진=광고동영상 캡쳐)

★ 현대차 슈퍼볼 광고 동영상 '올 뉴 제네시스'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TKL_cn8vh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