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시장에서 스마트 시계인 '갤럭시기어'의 가격을 크게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이 갤럭시기어의 가격을 잇따라 낮추면서 차세대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코노믹타임즈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2만2990루피(약 40만원)였던 갤럭시기어의 출고가를 12월 1만9075루피(약 33만원)로 인하했고 이달 추가로 1만5290루피(약 26만5000원)로 인하했다.
이는 결럭시기어의 첫 출시 가격의 66% 수준에 불과하다.
이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갤럭시기어의 가격을 크게 내렸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 국내 출시가격 39만6000원인 갤럭시기어를 단품 구매하는 고객에 10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차세대 갤럭시기어의 출시가 임박한 것이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통 IT업계에세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소진을 위해 구형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갤럭시기어 가격인하··차기 모델 출시 임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