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7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가파른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변동성을 예상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 증시 하락세와 관련해 "지난해 금융자산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라며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블랭크페인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이미 가치가 치솟을대로 치솟은 금융자산들이 강화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면 매우 비정상적인 일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게리 콘 골드만삭스 회장도 이같은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콘 회장은 별도 인터뷰에서 "이머징 마켓 자산의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시장이 다소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에 대한 새로운 제재와 자본 규제로 인해 기관들이 후퇴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 큰 변동성을 예상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