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팀이 치킨의 짠맛에 대해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전국 5대 짬뽕, 칼국수 5대 천왕, 서울 3대 족발 등 유명 맛집 먹거리 총 30종을 수거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맛집 음식에 나트륨 함량이 일반 음식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메뉴 1위에 빛나는 치킨은 염지제를 첨가해 짭짤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의 조사에서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닭의 두꺼운 안쪽 살까지 짭짤하게 만들기 위해 수백 개의 바늘로 닭에 직접 염지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소비자는 어떤 염지제를 또 얼마만큼 사용하는지 알 길이 없어 충격을 안겼다.
이와관련 염지제 업계 한 관계자는 "염지제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독하다"며 음식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불만제로 치킨 짠맛 분석에 네티즌들은 “어디 브랜드인지 밝혀라”, “불만제로 치킨 방송 봐서 이제 맘껏 못 먹을 듯”, “불만제로 치킨, 갑자기 찝찝해지네”, “불만제로 치킨, 깜짝 놀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불만제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