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와인이 칠레를 제치고 대형마트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탈리아 와인이 전체의 25.5%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까지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던 칠레산은 전체의 25.25%로 2위로 밀렸습니다.
3위는 프랑스(19.1%)였고 이어 미국(8.7%), 스페인(3.1%), 호주(2.3%), 독일(2.1%) 순이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칠레 와인이 전체 판매 비중의 25.1%로 1위였고, 프랑스(21.9%), 이탈리아(20.3%), 미국(9.4%), 스페인(4.0%), 호주(2.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마트는 모스카토 와인이 선풍적 인기를 끌며 순위 변동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은 이탈리아산 '발비 모스카토 다스티'였고, 이를 포함해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6개가 모스카토 와인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