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천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전망치가 92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경기전망지수 BSI는 100을 초과하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입니다.
BSI는 올해 1분기 69로 바닥을 친 이후 2분기 99로 뛰어올라 기준치에 근접했다가 3분기 97, 4분기 94로 90선대를 맴돌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대한상의는 "최근 일부 거시경제지표가 개선되고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3%대로 예상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불안감이 아직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