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계약종료, 연기자 전업 선언 후 새로운 소속사 물색 중

입력 2013-12-21 13:23
수정 2013-12-21 13:23


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소희의 의견을 존중해 21일자로 소희와 계약을 종료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희가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해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희는 연기자 전업을 선언하고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최고의 톱스타가 소속된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와 은밀히 미팅을 가지는 등 신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소희의 측근은 "소희가 소속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눈 끝에 서로를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한 것 같다"며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지만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들과 교류하며 지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계약 만료를 하루 앞둔 19일 소희는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겸 가수인 박진영의 콘서트를 관람하며 훈훈한 의리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희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이후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8월 KBS2 단만극 '해피! 로즈데이'에 출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희 계약종료, 연기 활동 열심히 하길~" "소희 계약종료, 앞으로 원더걸스는 어떻게 되지?" "소희 계약종료, 원더걸스 이대로 해체하나?" "소희 계약종료, 연기 연습 꾸준히 했으면" "소희 계약종료, 첫 작품은 어떤 장르일까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리복 클래식 페이스북)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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