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복수, 지창욱 그림에 수염+바보로 맞대응 '폭소'

입력 2013-12-11 15:25
수정 2013-12-11 15:27
배우 하지원의 복수가 화제다.



10일 MBC 드라마 '기황후' 홈페이지에는 '내가 그린 타냥그림'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하지원 굴욕 그림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기황후'에서 승냥이 역으로 출연 중인 하지원은 이날 극 중 원나라 황제 타환 역을 맡은 지창욱이 그린 것으로 보이는 글욕 그림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하지원 굴욕 그림에는 '승냥이 못생김 울상'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에는 지창욱이 하지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그림을 확인한 하지원은 그림 속 타환의 얼굴에 수염을 그리고 '바보'라는 글을 적는 등 소심함 복수를 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원 복수 귀엽다" "하지원 복수 소심한 복수" "하지원 복수 지창욱 둘 다 귀엽네" "하지원 복수 소심한 화살표 빵터졌다" "하지원 복수 굴욕 그림 인증샷 화기애애하네" "하지원 복수 지창욱 하지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홈페이지 영상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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