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 김아중 실제성격 "애교 많다기보다 장난기 많아"

입력 2013-12-10 12:53
배우 김아중이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김아중은 최근 영화 '캐치미'(이현종 감독, 소넷엔터테인먼트 심엔터테인먼트 제작) 개봉을 앞두고 가진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윤진숙과 실제 성격이 비슷하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극 중 윤진숙은 냉철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를 들었다 놨다하는 애교 만점의 인물. 그러나 김아중은 "애교가 많다기 보다는 장난기가 많다. 윤진숙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특히 이번 역할은 나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진숙처럼 과감하다거나 '내일은 없다' 스타일은 아니다. 오히려 소심하다고 보면 될 거 같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 때 모습이 더 비슷하다"며 실제 성격에 대해 말했다.

한편 파헤치는 것이 직업인 전문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 경위와 훔치는 게 직업인 유명 미술품 도둑 윤진숙(김아중)의 위험한 만남을 그린 '캐치미'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5분.(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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