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상무급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우리은행은 9일 2014년의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성공적인 민영화 추진을 위해 스마트금융사업단에 박기석 전 강남1영업본부장을, 마케팅지원단에 김종원 전 경남영업본부장을 각각 상무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달성을 위해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부행장을 전원 유임하는 등 소폭의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와함께 우리은행은 비대면채널을 통한 금융거래 증가 추세에 따라 비대면 채널 조직 집중화 및 체계적인 미래채널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U뱅킹사업단을 스마트금융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으로 위험과 기회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을 대비해 고객제일, 현장경영을 바탕으로 고객님께 힘이 되는 은행이 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해 내년도 시작과 함께 전 직원이 고객의 희망을 실현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우리나라 1등 은행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옥곤 상무와 김동수 상무 등 2명은 퇴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