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연이 전남편 전노민을 언급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MBC 드라마넷 '굳센 토크, 도토리'에서 MC 주영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자 김보연은 "전노민과 결혼 생활이 가장 행복했다"고 서슴없이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연은 "전노민과 원 없이 사랑했기에 후회도 없다"며 "8년간 결혼생활로 얻은 것이 많다. 사랑했던 경험들이 연기에 도움 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은 매우 놀랐다는 후문.
김보연과 전노민은 지난 2004년 8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재혼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김보연은 이날 현재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MBC '오로라 공주'의 뒷얘기와 재벌가 자제 출산설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속내를 밝혔다.
또 패널로 출연한 봉만대 감독에게 노출 연기에 대한 바람을 밝혀 즉석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김보연 전노민 언급에 누리꾼들은 "김보연 전노민 잘 어울렸었는데", "김보연 전노민 쿨하게 언급하네", "전노민 연기 잘 하는 듯", "김보연 전노민 결혼할 때 신기했는데", "김보연 딸 둘이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보연의 다양한 얘기들은 오는 11일 MBC 드라마넷 '굳센 토크, 도토리'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