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베스트커플 후보에 올라 화제다.
6일 MBC 측은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연출 정윤정)의 베스트 커플 후보를 공개했다. 이는 올 한 해 동안 MBC 예능에서 활약했던 '베스트 커플'을 뽑는 것.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MBC 예능프로그램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는 '일밤-아빠 어디가'의 순수 귀요미 짝꿍인 윤후-송지아, '무한도전'의 밀당(?) 커플 정형돈-지드래곤, '진짜 사나이'의 긍정 브라더스 류수영-박형식은 물론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 중인 태민-손나은, 정준영-정유미, 윤한-이소연 커플이 후보로 올라가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정형돈-지드래곤 커플은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남녀 연인사이에서나 볼 수 있는 '밀당'(밀고 당기기)을 보여주며 당시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지드래곤은 정형돈이 MC로 있는 '주간 아이돌'에도 출연하는 등 노골적인(?)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베스트 커플상'의 유력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지드래곤이 '자유로 가요제'에서 공언한 대로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해 정형돈과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는 후문이다.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의 '베스트 커플상'은 시청자들의 투표 참여로 1위가 결정되며, 투표는 'MBC 방송연예대상' 홈페이지에서 5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돈 베스트커플후보 올랐구나 대박이네" "정형돈 베스트커플후보 형용돈죵 그렇게 밀당을 하더니~" "정형돈 베스트커플후보 지드래곤 정형돈 잘 어울려" "정형돈 베스트커플 후보 지금 투표하러 갑니다" "정형돈 베스트커플후보 커플상 받으면 또 형용돈죵 투샷을 볼 수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 4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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