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내년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민관 합동으로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내년 4월 일본의 소비세율은 기존 5%에서 8%로 상향 조정됩니다.
4일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베 정부가 총 18조 6000억엔 규모의 경제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 측 추가 예산 규모는 5조4000억엔~5조6000엔으로 예측됩니다.
이 밖의 자금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담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2011년 3월 대지진 복구, 2020년 도쿄 올림픽 등을 위해 배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