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고객신뢰와 임직원윤리 회복을 결의했습니다.
국민은행은 28일 오전 전 경영진 등 임직원 100여명이 대표로 참여해 긴급 임시조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실천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의는 최근 발생한 도쿄지점의 불법대출과 국민주택채권 위조·행사사고 등을 철저히 반성하고 직원 윤리의식 제고와 고객 신뢰 회복을 결의하기 위해 전 직원이 행내 위성방송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실천 결의가 잇따른 비리와 사고의 수습을 위한 표면적인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하고 "윤리적 책무와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바 본분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