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다음달 부터 국제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명품샘페인 '페리에-주에'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페리에주에 샴페인은 세계적으로 픔질은 인정받아 200년이 넘게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샴페인으로 잔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1861년 영국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수여받았고, 나폴레옹 3세와 레오폴드 1세 등 유럽왕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서비스 하는 샴페인은 ‘벨 에포크(Belle Epoque)’, ‘벨 에포크 블랑 드 블랑(Belle Epoque Blanc de Blancs)’, ‘블라종 로제(Blason Rose)’, ‘그랑 브뤼(Grand Brut)’ 등 총 4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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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음회에 참석한 조현아 부사장은 “특히 샴페인의 ‘꽃’이라 불리는 ‘벨 에포크’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로 풍요롭고 평화로웠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파리를 추억하게 한다”며 “입안으로 퍼지는 신선한 과일향과 꽃향기는 적절히 어우러져 샴페인의 풍미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샴페인 서비스와 함께 세계 명품 와인글라스 '리델 글라스'도 함께 선보입니다.
리델글라스는 1756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돼 27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글라스로 와인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착안해 모양과 크기를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 명품 좌석과 주문형 오디오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객실명품화'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