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65.2% '역대 최고'...여성취업 '큰 몫'

입력 2013-11-19 14:39
지난 10월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9일 '10월 고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고용률(15-64세 기준)이 지난해 보다 0.6%포인트 오른 65.2%를 기록해 역대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취업자수는 28만 9천명 증가해 전체 취업자 증가분 47만 6천명의 60%를 차지하면서 고용률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여성 취업자수는 지난 5월 11만2천명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7월에 20만2천명으로 늘어난 뒤 10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남성 취업자수는 9월 20만6천명늘었지만 10월 18만7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3만 2천명 늘면서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50세 이상 장년층 취업자 수도 48만명 늘면서 9월 44만 2천명에서 증가폭을 넓혔습니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여성과 청년, 장년층의 취업 증가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며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충, 근로시간 단축, 청년 취업 지원, 중소기업 미스매치 해소 등 일자리 대책 실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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