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DOC '착한파티' 19금 포스터 공개 '분위기 후끈'

입력 2013-11-18 10:22
그룹 DJ.DOC가 비키니 모델과 함께한 19금 포스터를 공개했다.



18일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내달 30일과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DJ. DOC 연말 공연 '착한 파티'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DJ. DOC 멤버들은 세 명의 비키니 모델이 불 풀장에서 뒤엉켜 각양각색의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년만의 연말 콘서트 '착한 파티'를 개최하는 DJ. DOC는 공연 포스터 하나로 타이틀인 '착한 파티'의 분위기를 우회적으로 암시하며 치명적인 공연을 예고했다.

포스터 촬영 현장 분위기도 후끈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위해 모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스킨십이 이어지며 자체 심의를 고려할 정도로 섹시한 B컷 사진들이 쏟아졌다는 전언. 현장 관계자들은 "모델들의 스킨십을 불사하는 과감한 포즈와 적극적인 자세로 오히려 멤버들이 당황했을 정도"라며 "올 연말 공연 포스터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DJ. DOC 연말 공연을 주최하고 주관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사업팀 측은 "연말 공연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제대로 노는 공연의 대명사다운 화끈한 포스터다. 콘서트 타이틀이 공연 콘셉트와 분위기를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착한 파티'인만큼 역대 최고의 파격과 일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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