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최우리, 별 내용없는 쪽지 1년 넘게 보관‥조작시도에 '당황'

입력 2013-11-18 07:44
'키 최우리'

키가 최우리에게 받은 쪽지가 눈길을 끌었다.



▲키 최우리 쪽지 (사진= SBS)

샤이니 키는 11월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방을 공개하면서 뮤지컬배우 최우리에게 받은 쪽지를 공개했다.

키는 최우리와 뮤지컬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우리가 보낸 쪽지에는 "멋진 기범아 또 볼 일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라며 아쉬운 마음과 함께 공연을 잘 했다고 칭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쪽지에는 이어 "연락처도 없고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어"라며 쪽지를 보낸 이유가 적혀 있었다.

쪽지를 읽던 '맨친' 멤버들은 "여기다 이걸 붙이고가"라며 쪽지 내용에는 없는 내용을 추가하면서 조작에 나서 키를 당황케 했다.

'키 최우리 쪽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키 최우리 많이 친해졌었나보다" "최우리가 누구지?" "키 최우리 우정 변치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