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싱크로율'
배우 장근석의 싱크로율이 화제다.
KBS2 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는 알려진 바와 같이 천재 만화가 천계영 작가의 동명만화 '예쁜 남자'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 불후의 히트작이었던 원작 '예쁜 남자'의 팬들에게는 특별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 남자 주인공 독고마테 역으로 열연하게 될 장근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 만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주인공 독고마테를 장근석이 얼마나 현실감 있게 재현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드라마 '예쁜 남자'의 성패와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쁜 남자'는 원작만화의 독고마테 그림과 드라마의 독고마테 스틸을 비교한 사진을 전격 공개하며 원작 팬들의 관심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장근석은 독고마테와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예쁜 남자'의 팬들을 흡족케 하고 있다.
또한 장근석은 완벽한 캐릭터 연기를 통해 독고마테에게 한층 더 높은 리얼리티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독고마테에게 현실감을 부여시켰고, 이는 장근석의 연기로 구체화되고 있다. 2D가 3D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 역시 그의 연기로 재탄생한 독고마테를 보면서 만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매력을 느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예쁜 남자'는 1200만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이 '꽃미남 제조기'라는 닉네임다운 최강 비주얼의 감성적인 연출을 더한다. '비밀'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사진= ㈜그룹에이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