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은퇴이유 "다 불량품 같았다‥김창렬이 '눈 질끔 감고 노래하라' 말에‥"

입력 2013-11-14 08:08
'임창정 은퇴이유'

임창정이 은퇴이유를 밝혔다.



▲임창정 은퇴이유 (사진= MBC '라디오스타')

임창정이 과거 가요계에서 은퇴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11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연기하다 끌려가서 노래부르고 다시 끌려다서 연기하는 것 같았다"며 가요계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임창정은 "노래와 연기 모두 불량품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나라도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최근 다시 가수로 컴백한 계기에 대해 "김창렬과 술을 한 잔 마시면서 진지하게 얘기했다. 김창렬 앞에서 열심히 노래 몇 곡을 했더니 그게 짠했는지 '할 수 있을 때 질끈 감고 노래하라'고 조언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일반인 킬러라는 소문에 대한 규현 해명, 맹승지 전남자친구 사연 등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