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SPI200 ETF와 단기채권 ETF를 편입해 시황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스윙펀드인 ‘삼성 한국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하고 11월 11일부터 삼성생명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최초 설정 시 주식과 채권 ETF에 각각 50%의 비율로 투자를 하고, 매월 시황에 맞는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채권 비중을 25% ~ 75%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리밸런싱 시 자산배분 모델을 통해 60가지 이상의 경제변수를 모니터링해 주식시장의 상승, 하락 확률을 예측하며, 이후 In-house 리서치팀과 매니저의 판단을 종합해 최종 편입비를 결정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상품은 ETF만 편입해 거래비용을 최소화한데다, ETF 중에서도 자산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KOSPI200 ETF와 단기채권 ETF만 편입해 거래 리스크를 줄였고, ETF는 매도시 거래세(0.3%)가 면제되므로 거래비용 없는 스위효과를 추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정환 상품마케팅담당은 “작년 8월 금감원에서 스윙펀드를 허용한 후, 계량모델을 1년 넘게 시뮬레이션 하면서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며 “시황에 관계없이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스윙펀드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