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링가링가' 응원 동현배, 알고보니 '동창생' 출연 '화제'

입력 2013-11-08 14:31
'동현배 태양 '링가링가''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친형인 동현배가 태양의 '링가링가'를 응원하고 나선 가운데 영화 '동창생'(박홍수 감독, 더램프(주) (주)황금물고기 제작)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동현배는 영화 속 고등학생으로 위장 전입을 한 명훈(최승현)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같은 반 학생으로 출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오랫동안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동현배는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박홍수 감독은 "동현배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다. 태양의 친형이라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됐다. 본인의 역할을 잘 소화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승현 역시 "내가 캐스팅이 확정되기 전부터 동현배의 출연이 결정돼 있었다. 촬영을 하는 동안 매우 편했다. 친형을 만난 것처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양 친형 동현배 '동창생'에서 진짜 잘 하던데" "태양 친형 동현배 동생과 형이 이렇게 둘 다 잘하다니 대단하다" "태양 친형 동현배 태양 '링가링가' 응원하는 모습 보기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혜인(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명훈(최승현)의 이야기를 담은 '동창생'은 6일 개봉돼 상영중이다.(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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