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산업위는 지난달 1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당시 허인철 대표가 본인 소관이 아니라 모른다고 하고 기억이 안난다고 하는 등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자 산업위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정용진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정당한 이유없이 불출석했고, 정식 재판에 회부돼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