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황정음 연기평 디스에 이어 해명글 올려‥'착시효과'

입력 2013-11-01 14:07
수정 2013-11-01 14:10


▲허지웅 황정음(사진=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방송 캡처)

허지웅이 황정음의 연기를 평가했다.

10월 3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KBS 2TV ‘비밀’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황정음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진들은 대체로 황정음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허지웅은 이와 달랐다.

허지웅은 황정음의 연기가 늘어보이는 것은 '착시효과'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황정음은 원래 목소리에 비음이 너무 심하다. 그래서 ‘자이언트’ 초중반에 욕을 많이 먹지 않았냐"며 황정음 특유의 발성과 비음이 극 몰입을 떨어트렸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이번 작품 ‘비밀’에서는 발성의 상당 부분을 개선해 연기력이 엄청 늘어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일 허지웅은 마치 황정음을 디스한 것처럼 묘사한 기사 글에 대해 “요즘처럼 그녀가 갑자기 늘었다고 호들갑스레 평가하는 건 발성 향상에 따른 착시효과고 여태 작품 잘 골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만”이라는 해명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