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쏟아‥큰 다짐하게 된 계기

입력 2013-10-29 09:47


▲김민종 어머니 (사진=힐링캠프 방송화면)

배우 김민종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김민종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가족사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이 기울어 반지하방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고 입을 뗐다.

김민종은 "당시 화장실이 공용이어서 한 번 가려면 줄을 서야했다"며 "그래서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에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그 모습이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방황하면 안 되겠다.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민종의 어머니에 대한 사연을 들은 시청자들은 "김민종 어머니 이야기할때 눈빛 흔들리는게 짠하더라" "김민종 어머니, 나도 울 엄니한테 전화드려야겠다" "김민종 어머니 사연 소개가 남의 일은 아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과거 배우 김희선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