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여자친구놀이, 선정성 논란 면도기 CF와 비교해보니‥ '섹시vs애교'

입력 2013-10-22 17:16


▲강민경 면도기 CF(좌)/ 여자친구놀이 영상(우) (사진= 유투브)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여자친구놀이' 동영상이 화제인 가운데, 올해 초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면도기 CF와 비슷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22일 '강민경의 여자친구놀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DHC 딥클캠페인 UCC 공모전 최종 우승자 조석연 씨의 영상.

공개된 영상 속 강민경은 남자친구 얼굴에 직접 화장을 해주기도 하고 화장 후 바뀐 남자친구의 모습에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카메라를 향해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자기야"라고 말하는 강민경의 모습이 뭇남성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강민경은 '키스를 부르는 면도'를 콘셉트로 제작된 면도기 CF 속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강민경이 어깨가 드러난 옷을 입고 남성과 마주하듯 카메라를 바라보며 "말끔해졌네?"라고 말한다. 이어 남자는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이어 눈을 감고 입술을 내민 강민경의 얼굴이 점점 클로즈업되다 입맞춤을 연상시키는 효과음과 함께 영상은 끝난다.

해당 CF는 일본 성인비디오(AV)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면도기 CF와 비슷한 모습으로 제작된 이번 '여자친구놀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강민경 여자친구놀이는 그래도 귀엽다", "저번에는 어깨가 드러난 옷이어서 야했는데 이번엔 아니네", "강민경 여자친구놀이 이름 잘 지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CF는 CF감독을 꿈꾸는 젊은 인재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주고 싶은 DHC의 제안을 강민경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흔쾌히 허락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