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가계대출이 81조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하고, 8월말 가계대출은 80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조원(9.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 중 보험계약 대출은 48조1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조원(6.5%) 늘었고, 주택담보 대출도 3조2천억원(14.4%) 늘어난 25조4천억원 이었습니다.
신용대출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5조1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대출은 43조1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조6천억원(25%) 늘었습니다.
8월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123조9천억원으로 전월(7월)보다 1조2천억원(1.0%) 많아졌습니다.
한편, 대출채권 연체율은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0.75%였습니다.
금감원은 가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어 관련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