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의료 중심지로 개발합니다.
한진그룹,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인천 구월동 소재 인천시청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영모 인하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습니다.
한진그룹이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를 추진하는 이유는 그룹의 터전인 인천지역의 장기적 발전에 동참하고, 인천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기 위해서입니다.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는 지금까지 국제병원이 없었던 송도 지역의 최초의 글로벌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이에 따라 외국인 진료 및 지역 주민들의 의료 편의 또한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진그룹은 약 5천억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77,550㎡(약 23,500평) 부지에 진료단지, 연구교육단지, 복합지원단지 등을 단계별로 만들게 됩니다.
진료단지는 33,000㎡(10,000평)의 부지에 약 2,700억원을 들여 총 1천300병상의 규모로 건립되며, 국내/외국인 진료와 질환별 전문 특성화 센터을 운영하고 사회공헌 의료복지 서비스 분야를 특화하여 구성할 계획입니다.
연구교육단지는 23,100㎡(7,000평)의 부지에 약 1천100억원을 들여 교육을 통한 고부가가치 의료 연관 산업 개발과 육성을 위해 국제화, 전문화, 차별화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융합연구를 통한 첨단 의료산업 발전과 생명의학관련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인프라 기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복합지원단지는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의료 연계사업 개발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1,450㎡(약6,500평)의 부지에 약 1천200억원을 투자해 최고급 메디텔 숙박시설, 시니어타운, 의료컨설팅 등을 위한 메디컬 비즈니스 시설을 건립하게 됩니다.
한진그룹은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인천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의료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