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폭행(사진=KBS 영상 캡처)
지난해 '노인폭행 동영상'으로 물의를 빚은 치과의사가 또 다시 폭행을 했다.
11일 수원중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이모(37·치과의사) 씨와 김모(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치과의사는 10일 오후 자신의 치과병원에서 치료비 환불 문제로 찾아온 김씨의 여동생(26)과 말다툼을 벌였다.
30대 치과의사가 동행했던 김씨의 때렸고 이에 김씨도 이씨를 맞대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치과의사가 "병원치료를 받고 싶다"고 요청해 차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행사건에 연루된 치과의사는 지난해 10월 60대 노인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CCTV 영상이 유포되면서 사회에 충격을 줬다.
이어 지난 8월에는 병원이 있는 건물에서 투신해 자살을 기도했으나 큰 부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