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어깨키스, 황정음 향한 야릇한 손길 '분위기 묘하네'

입력 2013-10-09 14:49
배우 배수빈 황정음의 어깨키스가 눈길을 끈다.



KBS2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수빈 황정음의 어깨키스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배수빈(도훈)은 막 샤워를 끝내고 방으로 들어온 황정음(유정)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유정의 블라우스를 조급하게 벗겨내는 도훈의 손길은 야륵한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머리카락의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떨리는 모습으로 키스는 나누는 유정의 모습에서는 처연한 아름다움이 엿보인다.

또한 유정의 어깨에 남겨진 짙은 상처를 발견한 도훈은 무척이나 당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기 대신 교도소에 수감된 것도 모자라 지워지지 않은 상처까지 새겨진 모습에 염려와 미안함, 안타까움 등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이 장면은 4일 경기도 여주의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섬세한 감정 표현이 중요한 만큼 촬영장은 쥐 죽은 듯 숨소리도 내기 힘든 분위기였다고. 이응복 PD는 배우들의 동선은 물론, 소품의 위치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응복은 "눈빛이 중요하다. 어려운 장면인 만큼 섬세하게 해달라"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수빈 황정음 어깨키스 진짜 대박이다" "배수빈 황정음 어깨키스 어쩜... 아름답네" "배수빈 황정음 어깨키스 아름다운 커플이구나 멋있다" "배수빈 황정음 어깨키스 분위기가 야릇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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