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명예학생증, "도서관도 갈 수 있다"는 말에 감개무량

입력 2013-10-06 10:11
수정 2013-10-06 10:11
방송인 정준하가 고려대학교 명예학생증을 수여받고 감동받았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각각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명절 연휴도 반납하고 응원 연습에 매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에 대학교에서는 진짜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생증에 멤버들의 사진과 이름을 넣어 만든 명예학생증을 수여했다.

특히 4수 끝에 대학진학을 포기한 정준하는 고려대학교에서 준비한 명예학생증을 보고 눈물을 애써 삼켰다.

그는 "도서관도 갈 수 있다"는 말에 학생증을 향해 감개무량한 눈빛을 보냈다.

이에 방송인 유재석은 "재학 중인 학생 아니면 스마트 기능은 몼 쓴다더라"며 "나중에 가족들 데려와서 망신 당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하 명예학생증 정말 감동이다" "정준하 명예학생증 좋았겠다" "정준하 명예학생증 연습 열심히 하더라" "정준하 명예학생증 응원 편 궁금해" "정준하 명예학생증 눈물까지 보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