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으로 월세대출 상품을 출시합니다.
하나금융은 2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월세 고객을 위해 공동으로 '하나 월세론'과 'KEB 월세론'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월세론은 임차보증금이 있는 일부 월세고객과 하나은행의 경우 임차보증금이 없는 순수 월세 고객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출은 월세 이체자금 용도의 경우 잔여 임차기간의 월세금액 범위 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가능하고 임차보증금이 있는 경우 서울보증보험에 가입해 보증금의 80%에서 잔여 월세를 차감한 범위 내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세론은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언제든지 상환이 가능해 이자부담을 줄이고 임차보증금이 있는 고객이 서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생활자금 용도로도 대출할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이번 상품출시 기념으로 연말까지 대출고객에게 금리 연 0.5%우대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은행 관계자는 "전세 고객들에 비해 은행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월세 고객들과 공공임대 아파트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앞으로도 전월세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