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그룹 2AM의 무한 애정공세를 독차지함과 동시에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더 드라마틱' 2AM 편에서 박나래는 한 번 열정을 다해 사랑했던 남자에게 배신과 굴욕을 당한 뒤 자존감마저 잃고 살아가는 '연애은둔녀'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와 함께 꽃미남 주식회사에 입사한 박나래는 자신을 향한 꽃미남들의 쉴 새 없는 호의와 친절에 살짝 가슴 떨려 하면서도 이미 한 번 남자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기에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특히 "꽃향기가 좋아 나래 씨한테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창민이 선물한 꽃병을 보고 박나래는 "지금 나 냄새 난다고 이거 갖다 놓은거야?"라며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모습을 보여 안쓰러운 모습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박나래는 방송에 앞서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밤 10시 MBC에브리원에서 '더 드라마틱' 2AM편!! 첫 러브라인... 아 이 남자 매력 터지네'라는 글과 함께 창민과의 찍은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자신의 출연을 알리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박나래 언니 정말 귀여워요!" "박나래 매력터지는 오빠와 함께라니, 좋겠다" "박나래 우와 완전 예뻐지셨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꽃미남들의 쉴 새 없는 애정공세에 당황한 박나래가 순정만화 같은 행복한 결말을 맺을지 아니면 전혀 예상치도 못한 반전으로 끝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MBC에브리원 '더 드라마틱-꽃미남 주식회사' 2부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MBC에브리원 '더 드라마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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