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으로 12만 가구가 올해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주택구입과 전세자금을 지원받게 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까지 국민주택기금에서 주택구입과 전세자금으로 지원될 예산은 약 8조원으로 수혜대상 가구가 12만 가구에 이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생애최초 주택구입과 서민구입자금, 공유형 모기지 등 주택구입자에게는 4조 5천억원이 지원돼 5만 2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또, 근로자서민 전세대출과 다가구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에 2조 7천861억원을 투입해 5만7천600여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일반 주택구입자금대출과 저소득 전세자금대출, 매입임대사업자 주택구입자금 지원 등 금리는 이르면 9일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