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채권 펀드 핌코의 엘-에리언 최고경영자가 신흥국 금융시장이 1990년대 아시아 위기 때처럼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우려로 최근 몇 주간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주식시장은 약세장을 면치 못했습니다.
엘-에리언은 "1990년대 위기 때와 달리 충격을 흡수할 만한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고, 더 나은 정책과 환율 제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 석달간 iShares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 상장지수펀드가 가치대비 12% 떨어진 점을 들어 이머징 마켓에 대한 매도가 끝나가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