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 추진...삼송지구 수혜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의 '우림필유 브로힐'이 파격할인행사 등을 통해 최근 저렴한 분양가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한달 새 110가구가 팔려나가는 등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3.3㎡당 주변 시세 대비 200만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전용면적 99㎡과 114㎡ 면적 모두 3.3㎡당 910만원이며 저층 일부는 830만원 선에서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주변 단지 시세가 3.3㎡당 1100만~1200만원 대인 점을 감안하면 동일면적으로는 4000만~5000만원 낮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김진경 우림건설 국내사업본부장은 “가격은 낮췄지만 기존의 고급 마감재 등은 그대로여서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며 "여기에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의 서울생활권 및 직주근접이 가능해 젊은층의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은평뉴타운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송지구는 수도권 택지지구에서도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지역보다 더 높다.
삼송역 주변으로 지식산업센터 ‘삼송 테크노벨리’가 조성되며 대형 쇼핑센터인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함께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현재 운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원흥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원흥-강매 간 도로 완공을 앞두고 있어 제2자유로, 자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착공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3단계 구간(강남~동빙고~광화문~삼송지구)이 연결되면 삼송에서 강남까지 약 35분 소요될 예정으로 현재(57분) 보다 22분 짧아진다.
삼송지구는 신분당선 완공시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지역과 가까워져 최대 수혜지역으로 보이므로 유망 아파트는 미리 선점해둘 만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안전상 실제 아파트단지 현장과 샘플하우스 투어를 위한 방문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문의: 02)381-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