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현지시간 1일로 예정됐던 삼성전자의 애플 스마트폰 특허 침해 사건에 대한 결정을 오는 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TC는 그러나 결과 발표 시점을 9일로 발표하는 것 이외에 연기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이 청구한 총 4건의 특허 가운데 1건이라도 침해가 인정될 경우 삼성전자의 갤럭시 S와 갤럭시 S2, 넥서스10 등 대상 제품이 모두 수입 금지됩니다.
ITC는 앞서 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며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