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배우 주원의 반말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에는 훈남특집으로 KBS2 드라마 '굿닥터'팀의 주원, 주상욱, 정만식, 김영광이 나와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주원과 2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된 정만식은 "주원이 첫 번째 만났을 때는 공손히 대답했는데, 두 번째 만남부터는 '밥 먹었냐'고 물으면 '응'이라고 대답했다. 세 번째 만났을 때는 '형 밥 먹었어?'라고 바로 말을 놓았다"고 전했다.
이에 정만식은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닌데...'라고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만식과 주상욱은 "주원은 애교가 많고 선배들에게 살갑게 대하는 친근한 후배다. 보통 이런 행동을 하면 밉기 마련인데 주원은 밉지가 않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편, '굿닥터'는 '상어' 후속작으로 다음 주 5일 첫 방송된다.(사진=바를정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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