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이상순이 9월 예정이었던 결혼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에 "안녕하세요 효리예요"라는 제목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것 맞다. 9월쯤에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다. 상견례와 청첩장 등 아무것도 준비한 게 없다"고 밝힌 바 있다.
31일 한 스포츠매체는 두 사람은 애초 9월 1일 제주도에 위치한 이효리의 신축 주택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계획을 바꿨다고 한 측근말은 인용보도했다.
또 일반적인 예식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양가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가족모임’으로 예식에 대한 형식을 갖출 계획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자신들의 결혼식을 9월1일로 알고 있는 일부 측근들에 이 같은 계획을 알리고, 결혼식에 초대하지 못하는데 대한 양해를 구했다는 후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1년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 ‘기억해’를 작업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