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SSCP 인수와 관련해 검토 차원에서 예비실사에 참여했으나 해당 기술 및 사업 내용이 당사의 사업전략과 부합되지 않아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늘(19일) 한 온라인매체가 '삼성정밀화학이 SSCP 인수에 나선다'는 보도 이후 거래소가 조회공시 답변을 요청해 회사측이 정확한 사실을 밝힌 것입니다.
SSCP는 전자재료 및 탄소나노소재인 그래핀을 생산하는 중견 화학기업으로 지난해 9월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 처리돼 상장폐지됐으며 이달 말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SSCP 오정현 전 대표는 약 80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