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1호'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코넥스 상장기업 21개사의 합동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시장에 처음으로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IR은 증권사 연구원들과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최홍식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코넥스 시장 참가자들은 상장법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한다"며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정보보다는 상장 기업, 특히 CEO와의 직접 대면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원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본부장은 또 "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기능을 맡아 창조경제 생태계의 뿌리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성공 신화들이 쓰여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코넥스 기업들의 상장 가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