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LG디스플레이의 업황부진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종전의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지난 6월 26일자로 3만6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낮춘 이후 다시 3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삼성증권이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는 글로벌 TV수요 부진, 스마트폰 산업의 이익 하락 사이클이 예상보다 빠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2Q 영업이익은 3,450억원으로 컨센서스(3,100억원)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되지만 2H13와 201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 4%, 8% 하향조정했습니다.
삼성증권의 2013, 2014년 영업이익 전망은 각 1.2조원, 1.1조원으로 컨센서스보다 10%, 30% 낮은 상태입니다.
이미 하반기 아이패드 신모델 가정치를 하향했지만, 애플 역시 아이폰 믹스 악화로 2H13 supply chain의 애플향 이익 규모는 2H12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