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시즌3 우승자 한동근
'위대한탄생' 시즌3 우승자 한동근은 뭐하고 있을까.
한동근은 방송 초반 '괴물이 나타났다'는 평을 들으며 화제를 모았다. '젊은 임재범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 등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변없이 우승했다.
멘토들만 실력을 알아본 것일까. 이후 손담비가 몸 담고있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며 그 실력을 보여주나 했지만 아직 데뷔조차 하지 못했다.
플레디스 측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우승자가 가수로 데뷔하지 못했으니 다른 참가자들은 소속사와 계약 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타사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및 준 우승자들은 벌써 데뷔해서 음악프로그램 1, 2위를 다투고 있다. 심지어 SBS K팝스타2 출신 악동뮤지션은 정식 데뷔를 하지도 않았는데 음원차트를 휩 쓸 정도이다.
이에 비해 위대한탄생 우승자들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정식 데뷔한 참가자들의 수도 적으며 음원차트 기록도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현재 '위대한 탄생' 시즌1 우승자인 백청강과 시즌2 구자명 배수정 등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손진영과 남성듀오 50kg는 작년에 방송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적 있다.
이렇게 우승자들이 데뷔해서 스타가수가 되지 못한다면 자연스레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오디션 스타'로만 남게 되기 때문에 우승자들의 행보가 중요하다. 실제로 SBS K팝스타 심사위원인 양현석은 K팝스타2가 방송되기 전에 이하이를 데뷔시켜 자연스레 K팝스타2의 관심을 끌어모은 바 있다.
하지만 시즌3 우승자 한동근을 포함해 생방송 진출자들의 데뷔가 늦춰짐에 따라 시즌4의 제작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