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민이 '박동명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최정민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최정민은 괴로웠던 재벌 2세와의 결혼생활 도중 1975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동명 사건'의 루머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박동명 사건은 당시 박동명의 외화 불법 유출 혐의 조사 중 밝혀진 여자 연예인들과의 문란한 성 스캔들.
최정민은 "박동명 리스트의 C양이 저라는 언론보도가 났다. 박동명 씨랑은 일면식도 없었다. 실제 C양은 따로 있었지만 자신임이 밝혀질까 두려워 입을 다물었고 나중에 저한테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동명의 친동생까지 찾아와 피해를 보게 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허위 기사를 쓴 기자도 찾아와 무릎을 꿇고 빌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정민 박동명 사건? 루머때문에 고생많으셨겠다" "최정민 박동명 사건? 놀랍다" "최정민 박동명사건 그게 뭐지?" "최정민 박동명 사건 정말 괴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 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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