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유이와 게스트 출연, 통편집 당해 상처"

입력 2013-06-26 01:22
수정 2013-06-26 01:26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애프터스쿨 유이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산다라박은 "4년 전에 SBS '패밀리가 떴다'에 유이와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자 예능에 나가는 거라 걱정을 했는데 같은 소속사 빅뱅의 대성이가 '패밀리가 떴다'의 고정 멤버였다. 양현석 대표님도 '걱정마, 대성이가 다 챙겨줄거다'라고 말해서 믿고 나갔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그런데 게임을 위해 팀을 정하는데 대성이가 제일 먼저 '난 유이'라면서 그쪽으로 갔다. 다들 유이를 선택했다"며 "효리 선배, 그때 저를 선택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함께 출연한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효리는 "저는 유이가 싫었다. 유이가 미운게 아니라 오빠들이 하도 '유이, 유이' 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산다라박은 "전 거의 통편집이었다. 할 때부터 '뭔가 잘못되고 있다'라는 생각은 들었다. 그 때 유이 씨는 섹시 댄스를 추는데 전 핫도그 의상을 입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산다라박 유이 대박 산다라박 귀엽다" "산다라박 유이 그런 인연이었구나" "산다라박 유이 때문에 통편집 당했다니 상처받을 만 하네" "산다라박 유이 아이고 속상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화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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